1세트도 속공 2개와 블로킹 1개로 박빙 승부를 이끌었던 최민호는 2세트 스코어 2-2에서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현대캐피탈이 공격권을 되찾는데 기여했고, 7-8에서도 황승빈·허수봉을 이끌고 3인 블로커을 구축해 대한항공 정한용의 오픈 공격 블로킹에 기여했다.
최민호는 2세트 막판 19-17, 2점 차에서 홀로 정한용의 블로킹을 가로막았다.
결국 26-27에서 허수봉의 오픈 공격이 정한용에게 블로킹을 당하며 2세트까지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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