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지한솔은 공동 2위 박주영(34)과 이율린(22)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기쁨을 맛봤다.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원을 받은 지한솔은 올 시즌 상금 4억 9476만원을 쌓아 상금랭킹 33위에서 19위로 상승했다.
올해 4월 갑상샘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아 9월까지 19개 대회에서 무려 9번이나 컷 탈락하며 부진했던 그는 “이 이야기는 꼭 하고 싶었다”면서 후배 방신실(20) 부모님에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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