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재, 연평균 1만여건…재산 피해 연 2천억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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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화재, 연평균 1만여건…재산 피해 연 2천억원 넘어

겨울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방청이 내달부터 배터리공장, 지하공간, 숙박시설 등을 중심으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27일 소방청의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겨울철(12월∼다음 해 2월) 발생한 화재는 연평균 1만530건이었고, 연평균 725명의 인명피해와 2천35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대책기간 소방청은 배터리 등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제품을 생산하는 곳을 화재 안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취업 전 소방안전교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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