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안경비선이 인도네시아 북(北)나투나해에 일주일 사이 세 차례나 출몰하면서 이 지역이 다시 갈등 지역으로 떠오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현지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해양경비청은 성명을 통해 지난 25일 오후 중국 해안경비대(CCG) 소속 5402호 함정이 북나투나해 인도네시아 관할 구역에 재진입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중국 선원들이 이 지역을 자신의 관할이라고 주장했다며 인도네시아 해안경비대와 해군 함정이 중국 선박을 쫓아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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