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서 확진 농가가 발생한 이후 엿새 만인 25일 문경의 한 축산농가에서도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북 문경 소재 한우농장에서 지난 25일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강원‧충남‧경북에서 럼피스킨이 추가로 발생한 만큼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경각심을 가지고 백신접종 유예개체에 대한 관리를 추진하는 한편 가용 가능한 소독 차량 등을 동원하여 농장 주변 방제‧소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 농가에서는 송아지 등의 백신접종 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럼피스킨 매개 곤충에 대한 방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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