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 부담 커도... '이건희 문화유산' 국민에 넘긴 이재용의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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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 부담 커도... '이건희 문화유산' 국민에 넘긴 이재용의 결단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취임 2주년을 맞아 이건희 선대회장의 뜻을 계승한 그의 결단이 주목받는다.

이 회장은 2021년 이건희 선대회장 타계 후 그가 평생 모은 문화재·미술품 2만3000여점을 사회에 기부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재계 관계자는 "선대회장의 문화유산을 매각해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했다면 상속세 부담이 지금보다 크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 회장이 희귀 문화재를 국민들에게 기부하겠다고 결단한 덕분에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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