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후의 보루' 원태인, 와순 손상으로 시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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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후의 보루' 원태인, 와순 손상으로 시즌 마감

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원태인(24)이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마운드를 일찍 내려왔다.

외국인 투수 시볼드의 어깨 부상, 백정현의 손가락 골절, 구자욱의 무릎 인대 부상 등 핵심 선수들이 차례로 이탈했다.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삼성에게 원태인의 부상은 치명적인 악재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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