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군은 2008년 LG 트윈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올 시즌까지 1군 통산 32홈런을 기록했다.
자신의 첫 만루 홈런을 한국시리즈에서 쏘아 올리고 4차전을 지배했다.
김태군은 4차전 종료 후 공식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너무 좋다.내 커리어에 첫 만루 홈런인데 그게 중요한 한국시리즈에서 나왔다는 게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처음 배트에 맞는 순간 타구가 담장을 넘어간 거는 확신했는데 '제발 폴대 밖으로 휘지만 마라'라고 속으로 진짜 열댓 번은 생각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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