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 믿고 간 삼성, 최형우 부상으로 운 KIA 삼성은 이날 김지찬(중견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르윈 디아즈(1루수)-김헌곤(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김영웅(3루수)-이성규(우익수)-이재현(유격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원태인 무너뜨린 호랑이 발톱, 김태군 그랜드 슬램까지 폭발 KIA는 2회초 선두타자 이창진의 안타 출루로 빠르게 추가 득점 기회를 노렸다.
김태군은 1982년 OB(현 두산) 베어스 김유동, 2001년 두산 김동주, 2012년 삼성 최형우, 2017년 KIA 이범호에 이어 한국시리즈 역대 5번째 만루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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