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파울'로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을 잡아냈다.
1회 초 무사 1루에서 나온 김선빈은 파울 7개 포함, 무려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원태인을 허탈하게 했다.
KIA는 2사 후 김태군이 KS 역대 다섯 번째 만루 홈런을 때려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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