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열대성 폭풍 '트라미'에 따른 사망자가 87명으로 불어난 가운데 트라미가 베트남을 향해 이동하면서 베트남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그는 비콜 지방 카마리네스수르주 등지에서 여러 지역이 물에 잠겨 있고 접근하기 어려워 식량·식수가 점차 부족해지고 있으며 아이들이 이미 병에 걸렸다는 보고가 올라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베트남 기상 당국은 베트남 중부 지역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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