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를 바다에 던져 척추 골절 부상을 입게 한 남성이 잠수 이별하며 범행을 부인하다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때 참고인으로 출석한 병원 간호사가 "A 씨의 상태가 너무 심각해 '정말 넘어진 거 맞냐'고 물어보자 '사실 남자 친구가 던졌다'고 말한 게 기억 난다"고 말해 남자 친구와 지인 커플의 주장을 뒤집었다.
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남자 친구가 A 씨의 부상 경위를 설명하지 못하는 점, 바닷물 깊이가 성인 무릎 높이란 점 등을 이유로 "피해자가 심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반성은커녕 연락을 끊은 후 거짓 진술에 비난까지 했다"라며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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