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그린 작품, '산수'를 지배하는 건 강 넘어 남색 산봉우리와 가운데 아무것도 칠하지 않은 하얀 공간이다.
하지만 우리 장인들 남색 사랑이 더 앞선다.
박노수에 이어 남색을 사랑하는 현대 화가는 김춘수(19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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