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폭탄테러 주도' 헤즈볼라 최고요원 신원 공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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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폭탄테러 주도' 헤즈볼라 최고요원 신원 공개돼

아르헨티나 정부가 남미 곳곳에서 폭탄테러를 주도한 것으로 확인한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 최고요원의 신원을 공개했다고 현지 일간 라나시온과 클라린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치안부를 인용, 카라키가 1990년대 발생한 아르헨티나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폭탄 테러와 아르헨티나·유대인친선협회(AMIA·아미아) 건물 폭파 사건의 핵심 용의자라고 보도했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정부는 지난해 12월 출범 이후 미국 및 이스라엘과 밀착하며 이란 또는 레바논과 연계된 무장단체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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