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회 과방위 조인철 국회의원(광주 서구갑, 민주당)은 이용률이 2%에 불과한 DMB의 재난방송 정책을 방통위에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극히 낮은 이용률과 수신 불량 및 유지 부담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 간 DMB 사업자가 방통위 재허가 심사에서 탈락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조인철 의원은 “이미 스마트폰 사용률이 98%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용하는 사람도 없고 수신 상태도 불량한 DMB가 존속되어야 하는지 의문이다”라고 지적하며 “안전은 과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DMB 자체가 사멸해가는 매체임을 고려한다면, DMB 재난방송 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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