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는 세곡2지구 공공주택 개발사업을 재검토한 결과, 공공임대 자산 가치 증가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대폭 증가한 개발 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SH공사에 따르면, 세곡2지구에서는 공공분양주택 1833호와 공공임대주택 1962호가 공급되었으며, 민간에 매각된 택지는 약 10만9079㎡로 총 2조178억원의 개발이익을 실현해 초기 사업성 검토 당시 목표로 한 2352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SH공사는 "세곡2지구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공급할 경우 개발이익이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만약 기존 분양주택을 토지임대부로 전환할 경우 현금 수지는 3926억원 적자로 악화될 수 있으나, SH공사 소유 토지의 자산 가치가 증가해 총 개발 이익은 3조278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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