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경찰청장은 25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대선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경찰이 수사할지에 대해 검찰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이 "국민들이 믿을 수가 없고 김건희 여사 관련된 부분은 전혀 수사가 안 되는 것으로 안다.뇌물죄에 대해선 인지 수사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묻자 조 청장은 "그 수사를 지켜보는 것이 수사구조 개혁을 하면서 검찰과 저희가 합의했던 내용"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여론조사 조작 의혹이 처음 나온 것이 9월 4일로 한 달도 더 전인데 경찰이 인지수사에 착수했어야 한다"며 범죄 가능성을 경찰만 모른 척한 게 아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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