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방사선 피폭 논란···피해자 "두 번 죽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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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방사선 피폭 논란···피해자 "두 번 죽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방사선 피폭 사고를 '질병'이라 인정하지 않는 가운데 피해자들이 "두 번 죽이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한 윤태양 삼성전자 최고안전책임자(CSO·부사장)는 "방사선 피폭 사건을 질병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냐"고 묻는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그 부분에 관해 많은 혼란이 있다"고 말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삼성전자가 안전 장비를 작동하지 않게 임의로 조작해 방사선 피폭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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