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과거 국민의힘 당대표 시절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2022년 6·1 지방선거 공천 관련 논의를 했고, 해당 내용이 녹음됐다는 녹취가 25일 공개됐다.
뉴스토마토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3일 뉴스토마토 기자와 만나 "지방선거 공천 때 김건희가 개입한 건 맞다"며 "공천 관련해서 나랑 한 대화들이 김건희가 꽤 있는데, 내 것은 원래 녹취되면 자동으로 구글드라이브로 날아간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김건희 여사가 집권여당 국민의힘 공천과 당무에 일부 개입했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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