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해리스·오바마에 '더보스'까지 反트럼프 총궐기…"낫고잉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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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해리스·오바마에 '더보스'까지 反트럼프 총궐기…"낫고잉백"

"예스 위 캔"(Yes, we can·네, 우리는 할 수 있다·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2008년 대선 구호), "위 윌 윈"(We will win·우리는 이길 것·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구호) 등 민주당의 대표적 구호들이 울려 퍼졌지만 이날 현장을 지배한 구호는 '우리는 트럼프때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의미를 내포한 "낫 고잉 백"(Not going back)이었다.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과 첫 흑인 부통령이 무대에서 맞잡은 손을 들어올리자 흑인들이 적어도 절반은 됨직한 청중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공감을 표하면서 이날 행사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백악관을 비워준 오바마 전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맞선 해리스 부통령 모두 트럼프 재집권의 위험성을 강조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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