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오른손 불펜 투수 김윤수(24)는 지난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 때 느꼈던 전율을 생생히 기억한다.
김윤수는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PO 2차전 6-1로 앞선 7회초 2사 만루 위기 오스틴 타석 때 또다시 구원 등판해 공 3개로 유격수 앞 땅볼 처리했다.
지난 23일 광주에서 만난 김윤수는 "오스틴을 삼진 처리하는 영상을 돌려보면서 마음가짐을 다시 잡았다"며 "KS는 누구나 밟을 수 없는 무대인데, 후회 없이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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