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미국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 스티븐 쾰러 제독과 만나 한화오션의 함정 유지·보수·장비(MRO)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24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쾰러 제독과 함께 정비 중인 '월리 쉬라'함을 둘러보며, 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된 미국 해상수송사령부(MSC) 함정의 MRO 사업에 대한 추가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부회장은 "이번 '월리 쉬라' 프로젝트를 통해 미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 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MRO 사업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이에 쾰러 사령관은 "태평양 함대 운영에 있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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