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되고 임영웅 안 된다?"… '연예인 전용문' 특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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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되고 임영웅 안 된다?"… '연예인 전용문' 특혜 논란

배우 변우석의 과잉 경호 논란을 계기로 인천국제공항이 오는 28일부터 연예인 등 유명인의 출국 시 별도 출입문을 이용하게 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날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천공항 국감이 끝나자마자 공사가 기다렸다는 듯 연예기획사에 연예인 전용 출입문을 이용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국민의 상대적 박탈감과 특혜, 연예인 간 서열화와 계급화 논란 등이 나오는데 대책을 세우라고 했더니 특혜로 접근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해 국감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연예인이 공항을 이용할 때 다중 밀집 상황에선 혼잡이 발생할 수 있어 전용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변우석 사건 이전부터 준비했는데 미리 시행을 못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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