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美대선 후 美中 무역갈등 심화하면 한국 경제에 크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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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美대선 후 美中 무역갈등 심화하면 한국 경제에 크게 영향"

토마스 헬빙 IMF 아시아·태평양 부국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진행한 IMF의 아태 지역 경제 전망 기자회견에서 미국 대선 이후 미중간 무역 갈등이 확대될 경우 한국 경제가 받을 영향을 묻는 말에 "무역 갈등의 증대는 (한국의) 주요 하방 리스크"라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태 국장은 회견에서 아태 지역 경제 전망과 관련, "아시아는 여전히 세계 성장의 엔진"이라면서 "아시아의 경제가 예상보다 강하게 성장하면서 우리는 이 지역 경제 전망을 2024년 4.6%, 2025년 4.4%로 상향했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이날 별도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관련, "중국은 수출 주도 성장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내수를 활성화하고 중국 소비자를 성장동력으로 전환할지에 대한 갈림길에 오랫동안 직면해 있다"면서 "우리는 중국 경제가 크게 성장한 만큼 후자인 내수가 좀 더 믿을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APTN 등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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