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남부의 모잠비크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 후보인 다니엘 샤푸(47)가 승리했다.
24일(현지시간) 모잠비크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치른 대선 최종 개표 결과 프렐리모의 샤푸 후보가 70.67%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다.
야권은 선거 당일부터 부정 의혹을 제기했고, 몬들라느 후보는 지난 19일 자신의 변호사 등 야권 인사 2명이 괴한의 총기 난사로 살해당하자 정치적 암살이라고 주장하며 부정 선거에 항의하고 있어 당분간 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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