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대북송금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 6월을 선고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의 항소심에서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은 "대남공작원 리호남을 필리핀에서 직접 만났다"고 증언했다.
검찰은 해당 국제대회에서 김 전 회장이 리호남에게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 중 70만 달러를 건넨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이 전 부지사 측은 리호남이 필리핀 국제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재판부는 방 부회장에 대한 증인 신문을 마친 뒤 이 전 부지사 측이 이달 16일 청구한 보석 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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