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드민턴협회와 국가대표 안세영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은 "배드민턴협회가 안세영 등 선수들을 후원기업 광고에 사실상 강제동원했다”며 “출연료와 동의서도 없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대한체육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나 체육회에 무상으로 모델로 출연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며 "(광고 출연은) 후원사가 선수와 개별 광고계약을 맺고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배드민턴협회는 법적 근거가 없다면서도 요넥스와 맺은 후원계약을 근거로 선수들에게 무상광고 출연을 강요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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