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3배 ↑'...한컴 김연수 대표 'AI 승부수'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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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3배 ↑'...한컴 김연수 대표 'AI 승부수' 통했다

김상철 회장의 100억원대 비자금 의혹으로 위기를 맞은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지난 2021년 취임한 2세 경영인 김연수 대표의 쇄신 경영에 힘입어 실적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코로나19 특수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20년(매출 4014억원, 영업이익 682억원)과 비교하면 올해 예상 실적(매출 3135억원, 영업이익 524억원)은 70~80% 수준에 그친다.

한컴 관계자는 "사업이나 경영적 판단은 김연수 대표가 확실하게 주도하고 있다.김연수 대표가 간담회에서 여러 차례 해당 의혹과 한컴 법인은 관련이 없음을 강조하고 있고, 내부적인 동요는 전혀 없다"며 "앞으로도 AI를 중심으로 사업 확장을 지속, 이르면 내년에는 수익적인 측면에서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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