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칼럼] 누구보다 고독할 사람,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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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누구보다 고독할 사람, 이재용

이 회장이 입증하고 싶었던 바는 그런데 결국 자신의 ‘실력’이다.

이 회장이 중심이 되고 삼성이 대대적으로 지원했지만 결과적으로 사업은 실패했고 뒷감당은 계열회사들이 떠맡아야 했다.

삼성 수뇌부의 반대로 결국 사복을 입었지만, 수의를 입겠다고 자청한 것은 세상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모두 받아들이겠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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