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가 비자금 은닉을 위해 부동산 투자 차명회사를 활용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야당 간사인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노 전 대통령 관련 자금 흐름을 국세청 홈텍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서 살펴본 결과 노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씨 최측근 명의로 설립된 부동산 임대·매매업을 하는 '네오트라이톤'이라는 회사가 있고 노씨는 최대 주주(60%)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노재헌씨는 지난 16일 기획재정위원회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동아시아문화센터를 통해 비자금을 세탁하고 부동산 투자에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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