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권 충당금 부담 지적에…김병환 "시뮬레이션 후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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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권 충당금 부담 지적에…김병환 "시뮬레이션 후 판단"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4일 상호금융권(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등) 대손충당금 상향 부담이 커졌다는 지적에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보고 (시행 유예 등을)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상호금융권 부동산·건설업종 관련 대손충당금 적립률을 연말까지 기존 대비 20% 상향하는 안에 대해 1년가량 시행 유예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에 따라 상호금융권은 올해 연말까지 대손충당금 적립률을 120%, 내년 6월까지 130%로 맞춰야 하는데, 영세 개별 조합들에 과도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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