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린 도민체전에서 입장하고 있는 진안군선수단./진안군 제공 전북 진안군이 2026년도 열리는 제63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올해까지 61회에 걸쳐 도민체전이 치러지는 동안 진안군은 체육시설 인프라 부족 등의 사유로 도민체전을 한 번도 개최하지 못했으나 진안군과 장수군, 양측 지자체장의 의지와 간담회를 통해 도민체전 유치 논의가 시작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에서도 도민체전을 개최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감사드리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준비해 나가야 하는 만큼 우리 군민 모두가 긍정적인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면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치러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를 통해 진안군의 위상과 진안군민들의 자긍심 또한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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