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 해법 중 하나로 자신이 제시한 특별감찰관 임명 문제와 관련, 친윤계 추경호 원내대표가 "특별감찰관 문제는 원내사안"이라며 제동을 걸고 나선 데 대해 "원내든 원외든 당 전체의 업무를 총괄하는 임무를 당대표가 수행하는 것"이라고 재반박했다.
당 최고위원회의 석상에서는 친윤·친한 지도부가 공개 설전을 벌이는 등,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 면담 직후 촉발된 당내 계파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모양새다.
한 대표의 해당 발언은 전날 한 대표가 '야당의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과 관계 없이 윤석열 정부 특별감찰관 임명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추 원내대표가 보인 반응을 겨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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