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마약 수수 혐의로 추가 기소돼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함께 기소된 오재원의 지인 A씨는 징역 1년6개월, 공모자 B·C씨에겐 각각 징역 1년10개월·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오재원은 지난 10일 최후 진술에서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고 반성을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며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마약에 두 번 다시 손대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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