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건보 비급여로 둔다?…비만을 미용 측면으로 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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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건보 비급여로 둔다?…비만을 미용 측면으로 보는 것”

그는 현재 위고비가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인 것에 대해 “판매자가 수요 공급의 원칙에 따라 임의로, 우월한 지위에 있는 사람이 가격을 정해버리는 시스템”이라며 현재 정책은 비만을 미용처럼 놔두는 측면이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비만은 심혈관계 질환, 무릎 관절 악화로 인한 거동 불편 등 복합적인 합병증을 유발하기에 이 같은 증상을 가진 비만 환자들이 위고비 등 치료제의 도움을 받아 체중을 우선 감량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 김 회장은 “임상연구를 통해 (위고비를 투약한 사람들의 체중이) 평균 15% 정도가 빠진다”면서도 “(위고비를) 맞다가 끊으면 다시 돌아간다.혈압약을 먹다 중단하면 혈압이 다시 올라가듯이 비만 치료제를 쓰다 중단하면 원 상태가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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