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제인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비만 전문가가 위고비의 남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김경곤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회 회장은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약은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장 호르몬을 변형시켜 약물로 만든 것"이라며 "뇌에 있는 식욕 중추에서 음식을 더 이상 먹고 싶지 않게 만드는 그런 원리로 체중이 빠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만은 질병이다.우리나라는 특히 여성 비만율이 상대적으로 낮다.정상 체중인 사람들이 비만 진행을 막고 예방을 위해 열심히 관리를 하시는 것"이라며 "약품은 굉장한 부작용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은 권고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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