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미국 제재 대상인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반도체를 전달한 고객사 한 곳에 대해 제품 공급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상무부 측은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이 미국 수출통제 위반 가능성과 관련된 해당 보도에 대해 알고 있다"고 했다.
전날 TSMC 측은 "미 상무부와 적극 소통하고 있지만 TSMC가 이번에 조사대상인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고, 화웨이 측은 2020년 미국 제재 이후 TSMC를 통해 칩을 생산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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