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대한체육회장 도전..."세계에서 제일 운동하기 좋은 나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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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대한체육회장 도전..."세계에서 제일 운동하기 좋은 나라 만들겠다"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가 “준비된 리더십, 강력한 변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세계에서 제일 운동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내년 1월 열리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강 교수는 “조선체육회 창립 백여 년 이래 대한체육회가 이렇게 국민의 질타를 받고 변화를 요구받은 적이 없었다”면서 “국민의 보다 나은 운동환경.선수와 지도자 처우 개선, 지방체육회 재정 안정 등 산적해 있는 선결과제를 앞에 두고 끝을 알 수 없는 구렁텅이로 빠져들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우려했다.

강 교수는 8년 전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통합에 대해 “두 단체가 차라리 분리되어 있을 때가 좋았다고 회상하는 체육인들이 많이 있다.그러나 다시 돌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며 “대한체육회가 그동안 이 문제 접근에 너무도 소홀했다.저 강신욱은 지방체육회와 종목별 회장님들의 경험에서 묻어나는 지혜를 모아 그 답을 반드시 찾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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