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김민재가 생애 처음으로 FC바르셀로나(스페인) 원정 경기를 치렀으나 상대 단신 공격수 하피냐 알칸타라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18분 세르주 크나브리의 크로스를 잉글랜드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것이다.
김민재는 전체적으로 바르셀로나의 막강한 스리톱과 잘 싸웠으나 상대 패스를 미드필드까지 전진해 끊어내는 적극적인 수비를 하다가 하피냐에 첫 실점에 관여하는 등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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