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최고 축구 클럽팀을 가리는 대항전 준결승 경기를 앞두고 우루과이 축구팀 서포터가 상대 팀 연고지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난동을 일으켰다.
기물 파손, 상점 약탈, 방화, 난투극 속에 리우데자네이루 주민들은 '공포의 80분'을 보내야 했다.
페냐롤 팬들은 이날 저녁 브라질 축구클럽 보타포구와 치르는 남미 축구클럽 대항전(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준결승(1차전) 원정 경기 응원을 위해 리우데자네이루에 버스를 대절해 이동한 상태였다고 우루과이 일간 엘옵세르바도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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