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업체의 멕시코내 車생산, USMCA 업데이트 때 논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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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업체의 멕시코내 車생산, USMCA 업데이트 때 논의 대상"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간 무역협정인 USMCA의 이행 상황 검토 때 중국업체가 멕시코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문제도 논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 정부가 자동차의 자율주행이나 통신 기능에 중국이나 러시아산 소프트웨어나 부품을 사용하는 자동차의 판매를 단계적으로 금지키로 한 것과 관련, "우리는 수출 및 투자 통제에 더해 민감한 데이터 및 핵심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또 바이든 정부가 통상법 301조에 따라 중국산 전기차 등에 관세를 높인 것과 관련, "중국은 자국 수요보다 훨씬 더 많이 생산해 인위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세계 시장에 과잉 공급하면서 전 세계 제조업체를 폐업시키고 공급망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면서 "제2의 차이나 쇼크를 막기 위해서 301조에 따른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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