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비서관은 23일 오후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저출생 반전의 신호가 보이기 시작했다"며 "저출생 반등의 원년이 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유 수석은 "올해 2분기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해, 8년 반 만에 증가했고, 이후 7∼8월 출생아 수도 2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늘어나고 있다"며 "출생아 수가 저점을 찍고 이제 조금 반등하고 있는 게 아닌가,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유 수석은 정부가 올해 6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출산과 육아를 장려하기 위해 발표한 저출산종합대책과 관련 "3대 핵심 분야로 △일·가정 양립 △돌봄 혹은 양육 △주거 이렇게 세 가지 분야에 대해서 대책을 마련했고, 이런 대책이 잘 이행되도록 내년 저출생 대응 예산을 올해 대비해서 22% 정도 늘렸다"며 "대책에 대한 지원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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