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박찬호의 볼넷, 2번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우전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은 KIA는 삼성 포수 강민호의 2루 견제가 빗나간 틈을 타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김도영은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으로 여섯 번째 득점을 책임졌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 뒤 "홈런을 친 것보다 1회에 진루타로 타점 올려주고 2루 주자를 3루 보낸 게 오늘 두 번째 경기에서 가장 중요하지 않았을까 한다"라며 김도영의 팀 배팅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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