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타액(침) 이용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임상시험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23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복지위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이날 식약처 등을 상대로 한 국감에서 해당 키트로 허가를 받은 피씨엘[241820] 김소연 대표의 통화 녹음 편집본을 임상조작 정황증거로 제시했다.
강 의원은 또 "피씨엘이 애초 해당 키트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다음 허가 신청을 자진 취하하고, 곧바로 한 의료재단을 통해 4일 만에 다시 임상시험을 완료해 허가를 재신청했다"며 심사 28일 만에 허가를 받은 과정을 전하며 "기막힌 타이밍과 한 편의 영화 같은 시나리오"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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