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국내 투수 최고령 선발승' KIA 양현종 "몸은 27살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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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국내 투수 최고령 선발승' KIA 양현종 "몸은 27살 같은데…"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36세 7개월 22일로 역대 국내 투수 한국시리즈 최고령 선발승을 챙긴 것이다.

7년 전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9이닝 완봉승을 따낸 뒤 7년 만에 다시 한국시리즈에서 승리 투수가 된 양현종은 "이겨서 기분 좋다.좋다는 말밖에 할 게 없다"며 활짝 웃었다.

국내 투수 최고령 선발승을 수확한 양현종은 "제 몸은 아직 27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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