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마무리 캠프 기간에 주전 선수들과 1대1 면담을 실시한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 4차전 패배로 가을야구를 마감한 뒤 "마무리 훈련부터 고참급 선수들, 주전들 모두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할지 분석이 돼 있다.폼을 고치는 게 아니라 원포인트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라며 "팀이 빅볼을 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는데 결과를 보면 빅볼이 안 됐다.시즌이 끝났으니 미팅을 통해서 고참은 고참대로 어린 선수는 어린 선수대로 훈련해서 지금부터 5개월 동안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훈련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불펜 투수의 성장이 더디면서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가을야구도 마찬가지였다.마무리 훈련부터 이런 부분을 채우겠다"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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