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혈투' 승리 이끈 전상현의 투혼 "좋은 승리 기운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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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혈투' 승리 이끈 전상현의 투혼 "좋은 승리 기운 느꼈다"

“어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우리 입장에선 좋은 투수를 내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이범호 KIA타이거즈 감독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박 3만에 재개된 삼성라이온즈와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에서 첫 번째 투수를 경기 전까지 공개하지 않았다.

경기 재개 후 KIA가 상대할 첫 타자가 왼손타자 김영웅이었기 때문에 곽도규나 최지민 등 왼손 구원이 첫 투수로 올라올 것이라는 예상이 컸다.

그가 선택한 ‘좋은 투수’는 전상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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