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국내로 마약을 보낸 한국인 2명이 신원이 특정된 지 약 한 달 만에 신속하게 검거돼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대검 마약·조직범죄부(부장 노만석 검사장)는 23일 태국 마약청과의 공조 수사를 통해 태국에서 국내로 필로폰을 밀반입한 한국인 2명을 송환했다고 밝혔다.
태국에 파견된 우리나라 검찰 수사관은 지난 9월 26일 대구지검이 국내 수령책 체포, 계좌내역 추적 등을 통해 발송책으로 A씨를 특정하자 배달지 정보 등을 분석해 A씨의 현지 거주지를 파악했고, 이달 3일 태국 마약청 및 이민청과 공조해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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