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성향 학부모단체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유해 매체로 지칭하며 학교 도서관에 배치하지 말라는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소년에게 성적인 욕구를 자극하는 선정적인 것이나 음란한 것이 청소년유해매체물 심의 기준으로 포함돼 있다"며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채식주의자도 유해 매체라고 주장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검열이 아닌 각 학교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자율적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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