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마을방송장비 납품비리 공범에 징역 3년·추징 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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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마을방송장비 납품비리 공범에 징역 3년·추징 4억원

군수와의 친분을 이용해 공무원을 통해 마을방송 장비와 공기청정기 등의 납품을 알선, 공범과 함께 10억원을 받은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23일 알선수재(특가법) 혐의로 기소된 A(68)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4억여원을 추징했다.

B씨는 홀로 죄를 뒤집어쓰는 대신 추징금은 공범인 A씨와 나눠 내기로 했으나, A씨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1심 선고 후 공모사실을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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